지하철에서 만난 이상형에게 말걸다..
Posted 2007/04/20 10:16어제..퇴근길...(7시쯤...)
저는 가산동에서 7호선 지하철을 탑니다.
얼마전에 지하철에서 보았던..
그녀를 우연치 않게..또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우연히 보았던 사람을 다시...마주칠 수 있다는것...
모.....퇴근시간이 같고..가는 방향이 비슷하니......
각설하고..
오늘은 말을 거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녀...전에 내렸던 정류장이.."상도"역 이었습니다.
전...."남성"역에서 내립니다.
그래서..저는 기회를 엿보고 있었습니다.
근데..오늘따라 그녀...기분이 우울한지 노래를 크게 듣고 있네요..
그렇다고 심하게 큰것은 아니고..
잘 집중하면 어떤노래인지..대충 분간이 갈정도 크기 였습니다.
자세히 들어보니....POP중 Girl Friend라는 노래 인것 같았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요즘 라디오에서 자주 나와서..아는 노래 였습니다.^^)
그녀를 한번 처다보면서...어떻게 말걸까 생각을 했죠..
그녀가 내리기 전에 말을 걸어야 합니다.
그럼 "장승배기"역에 도착하기 바로 전에 말을 거는게 가장 좋은 타이밍일 것 같았습니다.
(지하철 노선도를 확인했습니다;;)
장승배기역에 도착하기 직전....그녀에게 말을 걸기로 했습니다.
머릿속에 생각해 놓은 시나리오는..아래와 같습니다.
나 : 저기요~
그녀 : 예?
나 : 그쪽이 마음에 들어서요!! 명함드리겠습니다.
그리고....연락..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장승배기역에서 내린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신대방삼거리역을 지나고 있습니다.
타이밍이 왔습니다.
용기를 내서..말을 걸기로 했습니다.
나 : 저기요~
그녀 : (귀에서 이어폰을 빼며) 예?
명함을 찾는데..명함이 없더군요.ㅡ_ㅡ;;
생각해 보았더니...명함을 사무실에 있을때 다 썼던 모양입니다..
그래도 무언가 말을 해야 합니다..그래서 말을 꺼냈습니다;
나 : 노래가....
그녀 : 예? 아..죄송합니다.(볼륨을 내린다.)
사람들이 그녀를 쳐다봅니다.
순간..저는 도덕성이 뛰어난 영웅처럼 사람들의 눈에 비쳐질 것입니다..
그리고..그녀의 얼굴이 빨개지고 있습니다....ㅠ_ㅜ
헉!!!!!!!!!!!!!!!!!!!!!!!!!!!!!!
이게 아닌데.ㅠ_ㅜ;;
사실....이노래 좋아하시나봐요..정도 말을 하고 싶었던 겁니다.ㅜ_ㅡ;;
당황한 저는 장승배기역에서 내려...IPOD의 볼륨을 가장크게 들으며...
한참동안 걸어서 집으로 갔습니다..
[[혹시 이글을 보시는 분중...비슷한 사건을 겪은 여자분을 알고 계신다면..
그런뜻이 아니었다고...꼭 좀 전해주세요.ㅠ_ㅜ;;]]
이제 왠만하면....이런 형태로 여자분께..접근하는 일은 없을겁니다.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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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이상형을 만나다..
Tracked from 길이의 10원짜리 이야기 2007/04/20 12:14 Delete
지하철에 탔다가 아주 아름다운 여자분을 보았습니다. 정말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녀가 앉아 있는 자리 앞에 서서.. 고민을 했습니다. "내가 여자친구가 없는 이유는...적극적이지 못해서 이다." "상처를 받더라도 도전해보자.." 라는 답을 얻어내고... 어떻게 접근할까 고민했습니다. "명함을 줄까?" "아니면 한마디 말을 걸어볼까?" 그러던중...그녀가...내리려고 하는지..일어나는 것입니다. 그것을 보고..저는....바로;; 그녀가 앉.. -
버스에서 만난 이상형에게 말걸다.
Tracked from 라온수카이's てがみ 2007/04/20 12:54 Delete
길이님의 "지하철에서 만난 이상형에게 말걸다"를 보고 생각난 일화가 있어서 기억을 더듬더듬 더듬어서 한번 올려본다. 때는 2006년 1월 초...3일 동안 하루에 4시간씩 해서 12시간 동안 적십자사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다. 그러던 마지막 날,수료증을 받고 건물 밖을 나오는데, 어떤 여인이 문앞에 서 있었다. 아무 관심 없이 지나가려는데, 그 여인이 나를 보더니 대뜸 말을 걸어왔다."저, 교육 잘 받으셨어요?"자세히 보니 같이 교육을 받았던 여인.. -
the 실화극장 : 2006년 굴욕
Tracked from 2007/04/21 00:14 Delete
요즘 내가 돌아다니는 블로그에선 이성에게 말걸기가 화제이다.라고 나는 나홀로, 스스로 판단했다. 예전 블로그를 뒤져서 내가 이상형에게 말을 걸었던 사건을 다시 우려먹는다. 좋은 경험이였다. 1달간 갑자기 파박! 하며 머리 속에서 그 장면이 리플레이될때마다 몸이 부르르 떨리지만 좋은 경험이였다. 우선 상황은 이렇다. 어느날 우연히 들어간 집 근처의 테이크아웃 커피숍의 주인집 딸이 내 레이다 망에 들어왔고. 나는 3900원(제일 싼 커피가격)의 입장료를.. -
난감한 상황... 엘리뇨~~ 외로움이 뼈에 사무치는 동영상... 크흑...
Tracked from 트렌드온의 까칠한 세상 부비기~ 2007/06/02 00:31 Delete
배경음악에서 자꾸 엘리뇨를 찾네요.이것도 엘리뇨 현상이 부작용인 것인가????난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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