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왔습니다.

숙소에 핸드폰을 두고 왓는데.-_-;;



2박 3일 만에 핸드폰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찾은 핸드폰을 보니...

부재중전화 : 0통
문자 : 10개 (신용카드결재 알림문자.10개.)





핸드폰 버릴까요.-_-;;

  1. Favicon of http://catcradle.net BlogIcon J. 2009.10.29 23:30 신고

    버려졌음을 S.에게 미리 통보하셨기에 아무도 길님을 찾지 않은겁니다. -_-;

  2. Favicon of http://osu.pe.kr BlogIcon S.  2009.10.30 00:00 신고

    결국 길님의 인생은 내가 빠지면 의미가 없는거...!

핸드폰 없이 하루 동안 살아보기..

정말 세상과 고립된 느낌이었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요일 아침..선배의 차에..여분의 베터리를 넣어두고..

베터리가 거의 다 떨어진 핸드폰을 들고..잠시..선배와 헤어졌습니다..

그때 같이 있던 후배는 전날 술집에 핸드폰을 놓고 오는 바람에;;

저와 후배 둘다 핸드폰 통화가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ㄱ-;;



날씨는 춥고...밥은 먹어야 겠고.;;;

후배와 저는 둘이서 추운곳에서 벌벌떨며...공중전화를 찾아 헤맸습니다.

감격!!

30분 만에 공중전화를 발견..ㅜ_ㅡ;;

요즘은 공중전화 찾기가 어찌나 힘들던지.;;

전화를 걸려고 수화기를 드는 순간..

헉!! 전화번호를 모르는 것이었습니다..-_-;;

덜덜덜;;;



다행히..기억할 수 있는 전화번호를 찾아...

전화번호를 물어봤습니다;;;

두 세다리 건너가면서..ㄱ-;;;;

어쨌든..마지막으로 전화해야할 사람의 전화번호를 알았습니다.

감격!!감격!!

하지만..ㄱ-;;

동전이 부족;;;

헉!! 현찰도 없는데;;

요즘 공중전화로 전화하면 전화요금이 어찌나 빨리 떨어지던지..-_-;;

결국 주위 편의점을 찾아..(꽤 돌아다녔습니다..)

CD기에서 3만원을 뽑고...

그리고 따뜻한 음료수를 하나 사 먹었습니다.

너무 추웠습니다..ㅠ_ㅜ;

정말 얼어죽는줄 알았습니다.

음료수의 따뜻함이 몸을 녹여주는데..

음료수에게 감사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어쨌든 잔돈을 들고 공중전화로 다시 갔습니다.

한참을 걸어서....

전화를 걸었더니..

멀리 갔다는 겁니다.-_-;;;

다른사람이랑 밥먹을테니...

밥먹고 있으라는 겁니다.-_-;;



제가 있던곳은 지방중에서도 산골짜기...

밥먹으러 가려면 30분은 걸어가서 버스를 타고..-_-;;

시내까지 가야 합니다.

날씨는 추운데.ㅠ_ㅜ;;

산골짜기라 그런지 더 추웠씁니다.ㅠ_ㅜ;;

제가 무거워서 그렇지..가벼운 사람은 충분히 날아갈 듯 싶었습니다.




어쨌든 버스를 타고 제천 시내로 갔습니다..

가서 핸드폰이 있는 친구를 제일먼저 불렀습니다.

핸드폰이 없으면 다른사람들과 연락도 안될 뿐 아니라.-_-;;

고행까지 생길 수 있다는 걸 이미 뼈저리게 느꼈기에..;;



그 친구 감사하게 차까지 끌고 나왔습니다.

차안은 너무 따뜻합니다...^_^




요즘 세상은 핸드폰이 없으면 살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중학교, 고등학교다닐때까지 핸드폰이 없었는데..

그때는 어찌 살았었는지 기억도 잘 안나는 군요...

오늘 핸드폰의 감사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누구나 이런 경험이 있었겠지요??..

저와 비슷한 경험을 댓글이나 트랙백을 통해...알려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__  )

^_^

  1. Favicon of http://agrage.tistory.com BlogIcon agrage 2007.03.12 17:53 신고

    비슷한 경험은 아니지만
    갑자기 구속되고 감시되는 듯한 느낌이 들고 그냥 벋어나고 싶어져서
    폰을 3달정도 사용안한적은 있었어요 ;;

    초반에는 정말 필요하고 불편했는데 2달째 들어서니 그냥 편하더군요.
    약속같은거 오히려 더 철저히 지키고 - 서로 말이죠, 중간에 저는 연락하기 힘드니 상대방은 저한테 연락을 줄 수 없으니.
    폰있을때보다 제 중심적으로 살아갈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iamgil.com BlogIcon 길OI 2007.03.12 23:00 신고

      오..멋지시네요..

      전 잠시만 없어도 힘들던데..

      가끔 베터리를 확인했을때..

      빨간핀의 압박은..ㅠ_ㅜ;;

  2. Favicon of http://5thbeatles.com BlogIcon 5thbeatles 2007.03.12 18:42 신고

    미국으로 장기 파견을 간 관계로 핸드폰을 정지시키고 갔다가 간만에 한국에 들어왔는데...
    이런 저런 전화 번호를 적어서 오긴 했지만, 도심에는 공중전화 찾기도 어렵고, 또 전화 인심도 좋지 않고 (핸드폰도 없냐는 식의...) 해서 인터넷 상 동호회나 게시판에 글 올려 놓고는 피씨방을 전전하며 모임 시간이나 장소 변하는 걸 확인해야 했었죠.

    한 일주일째 그러고 있는데.... 이젠 좀 익숙해지네요. 그리고 자유롭기도 하구요.

  3. Favicon of http://seungho.net/tt BlogIcon hoogle 2007.03.12 19:01 신고

    저도 지금 핸드폰이 없이 한달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계속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고 잘 살아갑니다.
    아직은 새로 살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주위에서는 사라고 야단인데... -_-;;

    핸드폰이 없으면 세상이 조용해보이는 것같습니다.

    • Favicon of http://iamgil.com BlogIcon 길OI 2007.03.12 23:01 신고

      ㅋㅋㅋ

      중요한건 자신만 힘든것이 아니라..

      주위 사람도 힘들다는것 이군요.^^

  4. Favicon of http://prople.info BlogIcon 소필 2007.03.12 19:58 신고

    저는 요금이 많이 나와서 해지하고 1년 반정도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았었는데요.
    그때의 경험으로는 저는 불편하지 않고 주변이 불편해 하던걸요 ㅎㅎ;

    물론 급한상황, 필요할때가 있지만 조금이나마 언제 어디서나 전화, 문자를 받아야한다는 압박감이 없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

    • Favicon of http://iamgil.com BlogIcon 길OI 2007.03.12 23:02 신고

      와...

      많은 분들이...핸드폰 없는 생활을 하시는것 같네요.^^;;

      저도 마음같아서는....동참하고 싶지만..

      회사생활을 무난히 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을것 같습니다.^_^;;

  5. Favicon of http://vagabond.tistory.com BlogIcon vagabond 2007.03.12 23:33 신고

    저는 대충 5년전에는 일부러 일주일동안 핸드폰을 놔두고 다니기도 했었는데요.
    요즘에는 공중전화가 너무 찾기힘들어져서 놔두고 다니기가 힘들더라구요.
    사람 변하는건 정말 금방이네요 ㅋ

  6. Favicon of http://futurefly.tistory.com BlogIcon Futurefly 2007.03.13 01:06 신고

    저 같은 경우에도 지금 사실상 핸드폰이 시계기능만 하고 있네요.
    일하려고 맨날 집과 엄청난 거리에 떨어져서 하루의 반 이상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핸드폰은 '거추장 스러움'. 그 단 한가지 이유로 인해 저에게서 버림받았습니다.-_-

    물론 그 이전에도 자주 연락이 오지 않았던건 사실입니다만...ㅠ
    저의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조금 소외되는 기분도 없지는 않습니다만
    그만큼 어떤 한 것에서 자유로워지는 듯한 느낌이에요.

    왠지 핸드폰중독이라는 말 접하게 되면 사람이 다루려고 만든 기계가 도리어 사람을 다루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과 같은 맥락 아닐런지...^^;;;

    • Favicon of http://iamgil.com BlogIcon 길OI 2007.03.13 09:28 신고

      ㅎㅎ;;

      중독이라는 말...정말 공감이 가네요.^^;;

      편하게 살기 위해 생긴 핸드폰에 엮여 사는걸 보면...

  7. Favicon of http://odreamer.org BlogIcon 두리모~ 2007.03.13 01:56 신고

    없으면 참 불편하긴 하죠. 고생하셨습니다. ^^

    핸드폰의 용도로 삶을 다해주면 좋을텐데
    있어도 알람 기능, 시계 기능만 할 뿐이니...
    그러고보니 스팸 문자는 자주 와 주더군요.
    그마져도 반가움이 느껴질때가 있답니다. ^^

    • Favicon of http://iamgil.com BlogIcon 길OI 2007.03.13 09:29 신고

      ㅋㅋ

      막상 보면 전화는 오지 않지만...

      제가 전화해야 할때 손에 핸드폰이 없다는건 곤욕이더군요..

      더군다나 공중전화를 찾아도 요즘은 전화번호가 기억이 안나서.ㅠ_ㅜ;

  8. Favicon of http://she-devil.pe.kr BlogIcon she-devil 2007.03.13 03:02 신고

    전 가끔 주말에 핸드폰을 꺼버리고 살기도 하는지라 =ㅂ=);;;
    그저께 블로그가 만 하루정도 닫혀버렸는데 그게 더 답답하더군요 >_<;)/

    • Favicon of http://iamgil.com BlogIcon 길OI 2007.03.13 09:30 신고

      블로그에 중독되셨군요.ㅋㅋ

      저도 요즘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답니다.ㅠ_ㅜ;;

  9. Favicon of http://www.tehokang.com BlogIcon TrueKang 2007.03.13 17:13 신고

    핸드폰이 없을때의 고요함과 더불어 따르는 적막감(거의 외로움 반 평화반)
    비슷하긴한데... 난 걷는게 싫소만....차가 없으면.... 이동불가능(구제불가능) ㅋㅋㅋㅋ

    • Favicon of http://iamgil.com BlogIcon 길OI 2007.03.14 19:44 신고

      ㅋㅋㅋ

      형님은 언제 함 불러주소~

      언제 봤는지 얼굴 일어버리겠네.ㅋㅋ

  10. Favicon of http://blog.naver.com/aroobil BlogIcon moohoo 2007.03.16 01:05 신고

    댓글 보고 옵니다.
    죄송합니다. 트랙백에 안좋은 추억(스팸)이 있어서 트랙백은 안걸었습니다;;

    • Favicon of http://iamgil.com BlogIcon 길OI 2007.03.16 01:44 신고

      ^^

      제가 트랙백을 요청했었나보네요.^^;;;

      적어주신 주소가...

      잘못되었는지..찾아갈수가 없어...

      확인을 못하고 있습니다.ㅠ_ㅜ;

      죄송합니다.

  11. Favicon of http://cyberidol.tistory.com BlogIcon 전뇌소녀 2007.04.06 08:57 신고

    핸드폰 없는 생활이 어언 2년 3개월 쨉니다. 핸드폰 없는 삶을 체험하고 싶으시다면 군대로 오세요. (퍼퍽)
    <군대에서 핸드폰 없이 공중전화로만 살기>체험 수기를 트랙백 해둡니다 -_-

    • Favicon of http://iamgil.com BlogIcon 길OI 2007.03.12 23:02 신고

      이런..

      이미 군대를 다녀와서..^^;;

      동참하기가 어렵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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