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제주도여행기] 넷쨋날, Part 2 - 유채꽃축제를 준비하는 우도...

길OI 2007. 4. 10. 13:20

성산일출봉을 구경하고..

자전거 타고 성산항으로 갔습니다.

별로 멀지 않더군요..



자전거 타고 건너갈 수 있으면 좋겠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불가능하고.ㅋㅋ

배표를 끊으러 갔습니다.




우선 배표를 알아봤더니..

대인 : 2000 원 + 자전거 500원

왕복 5천원정도 드네요..




사진을 찍고 놀다보니...배가 오네요..


출발~

했더니..도착하네요.ㅡ_ㅡ;;

한 10분도 안걸린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사진작가를 하시는 멋진 분을 만났습니다.

제주도 사진찍으러 들어오셔서.. 제주도가 멋져 21년정도를 살았다고 하시네요..

기억력이 나빠.... 21년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정말 많은것을 배우고..

제가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더군요.ㅠ_ㅜ;;

모;; 아직 사진 배운지 얼마 안된 초보이니 이렇지 라고 위안하며 넘어 갔습니다.

(그분 홈페이지입니다 : http://sun1947.com)

가 보시면 제주도 사진 많습니다.

저도 봤는데 멋지더군요...ㅠ_ㅜ;;




저는 여행객입니다.ㅠ_ㅜ;

부족한 사진 기술로 제 삶을 기록하는 중입니다.;;

ㅋㅋㅋ

위안위안위안위안위안위안;;



각설하고..

우도에 유채꽃이 참 많이 피었습니다.


사실 유채꽃이 이쁘다는 생각...우도에서 처음으로 했습니다.

우도 전체가 노랗게 물들어 있는것 같더군요..


우도 바다는 또 얼마나 이쁘다고요...

너무 투명하고 이쁘게 생겼습니다..



유채꽃과 바다...참 어울리죠??

이렇게 바다와 유채꽃을 구경하다가..

갑자기 "빨간머리 앤의집"이 생각 났습니다.

자전거타고 "빨간머리 앤의집"으로 달려갔습니다..




역시 앤이 툭~ 티어나올것 처럼 생긴 집이군요..

나오면.."앤!! 나한테 시집와라~" 라고 말하고 싶지만..;;ㅋㅋ

"앤"은 나한테 관심 없겠죠?ㅋㅋ


한번 들어가보고 싶어서...노크를 해봤습니다.

"똑똑~"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문을 열어봤더니 잠겨있더군요....;;

"앤이 밖으로 놀러 갔나보네요.ㅡ_ㅡ;;"



그냥...바다 좀 더 둘러보고...

우도를 빠져 나오기로 했습니다.


정말 우도의 바다는 이쁘네요..^^

배표를 끊고...

한시간 가량....매표소에 앉아 졸고 있었습니다..

잠을 못자서..몸이 많이 피곤한가 보네요.ㅠ_ㅜ;;...

다음 이야기는 섭지코지입니다.ㅋㅋ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