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트 타임캡슐을 질렀습니다.

집에 쓰던 공유기가 고장나는 바람에

공유기를 찾던 중...기왕 사는거 802.11AC를 지원하는 제품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럴바에야 병이..도져서.

6만원짜리 제품을 보다가.

35만원 가량 하는 타임캡슐 까지 올라왔네요.

그럴바에야 병에 의하면 이랬습니다.

기왕이면 802.11ac를 지원해야 한다.

iptime / dlink 제품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full(1.3gbps) 이 아닌 half(867mbps)  스팩만 지원하는 제품들..

기왕이면..full 로 지원하는걸 사자고...마음을 먹고...제품들을 찾아봤더니.

국내 공식 유통제품은 거의 없고...유명한 제품은 asus제품....

하지만 다 비쌉니다.ㅠ_ㅜ

결국..고민에 고민을 하다가..우연히 보게된 apple홈페이지

아..!! 올해 airport timecapsule을 발표했었지!! 라는 생각과 함께..

스팩을 보니..마음에 들더군요..

거기다가 10만원정도 추가면..하드 2tb가 내장된 제품을 준답니다..

침한번 꿀꺽 삼키고..

애인님을 조르기 시작....

한주 두주 정도 조르다 ..보니..결국 승낙..-_-;; (애인님께 죄송한 마음을.ㅠ)

그리고..질렀습니다..

애플 특유의 하드웨어 만듦새는 좋더군요.

디자인도 이쁘구요..*_*

하지만 낯설은 설정환경..-_-;..

그리고 기존 공유기들이 지원하던 기능들을 지원하지 않는게..많고...애플 특유의 고집으로 인한......미지원 기능들.ㅠ_ㅜ

apple끼리 제품 궁합은 환상이지만 다른 제품은 환장할 듯한 궁합.....(단순 ip공유기로만 쓴다면...별 문제 없습니다...)

단지...포트포워딩이나..ㅠ_ㅜ...집안에 서버 두고 사용하신다면...불편함이 뒤 따를 수 있습니다.

어쨌든 지르고 보니...환상의 궁합을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애인님에게 맥북에어를 조르게 되고.......;;;;;;

사진이 없기로 유명한 옵티머스 LTE2로 찍은 사진이어서.-_-;; 상태가 좋지 않지만 한컷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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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기를 바꾸고 3G보다도 느린 WIFI속도가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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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어에 대한 뒷 이야기는...다음편으로 미루겠습니다.^_^.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