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가든..
내가 좋아하는 맥주이다.
나는 술을 마실때 어느 나라에서 나온 맥주인지..
정확히 알고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호가든이 벨기에 맥주라는 것 정도는 안다.ㅎㅎ
맛은 머랄까..
약간 오렌지 맛이 나는 것 같기도..하고..
전에도 말했지만..
맥주 뿐 아니라 모든 술은 자기에게 어울리는 잔 또는 마시는 방법 이 있다.
호가든 역시 그렇다.
호가든은 전용잔이 있다.
어제 마실때는 전용잔을 받지 못하고 다른 잔이 나와 사진을 찍지 못하였지만..
(비슷한잔...내가 보기엔 칵테일 "롱아일렌드 아이스티" 용 잔 같다.^^)
마시는 방법도 다른 맥주와는 틀리다..
취향에 따라 잔에 맥주를 60~70%정도 거품 없이 따른 뒤..
나머지 맥주를 흔들어서 거품을 만들고 잔에 따른다..
취향에 따라서라는 말은 거품을 좋아하는 취향이면 50~60%정도를 거품 없이 따르면 되고
거품을 싫어하면 70~80%정도를 미리 따라 넣으면 거품의 양이 조절 된다.
흔들어서 거품을 만드는 이유는...
보통 사람이라면 그냥 거품 30%정도가 있는게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 라고 생각 하실수 있겠지만.
호가든이라는 녀석은.....
맥주에 침전되어 있는 효모를 맥주에 혼합하기 위해서 라고 한다..
효모가 살짝 달콤한 맛이 난다고 하는데..
효모만 따로 먹어본적이 없어서 ^^;; 정확히는 모르겠다..
하여튼!! 달콤하면서 목넘김도 좋고..^^
맛도 좋은 이맥주...강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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