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을 구경하고..
자전거 타고 성산항으로 갔습니다.
별로 멀지 않더군요..
자전거 타고 건너갈 수 있으면 좋겠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불가능하고.ㅋㅋ
배표를 끊으러 갔습니다.
우선 배표를 알아봤더니..
대인 : 2000 원 + 자전거 500원
왕복 5천원정도 드네요..
사진을 찍고 놀다보니...배가 오네요..
출발~
했더니..도착하네요.ㅡ_ㅡ;;
한 10분도 안걸린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사진작가를 하시는 멋진 분을 만났습니다.
제주도 사진찍으러 들어오셔서.. 제주도가 멋져 21년정도를 살았다고 하시네요..
기억력이 나빠.... 21년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정말 많은것을 배우고..
제가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더군요.ㅠ_ㅜ;;
모;; 아직 사진 배운지 얼마 안된 초보이니 이렇지 라고 위안하며 넘어 갔습니다.
(그분 홈페이지입니다 : http://sun1947.com)
가 보시면 제주도 사진 많습니다.
저도 봤는데 멋지더군요...ㅠ_ㅜ;;
저는 여행객입니다.ㅠ_ㅜ;
부족한 사진 기술로 제 삶을 기록하는 중입니다.;;
ㅋㅋㅋ
위안위안위안위안위안위안;;
각설하고..
우도에 유채꽃이 참 많이 피었습니다.
사실 유채꽃이 이쁘다는 생각...우도에서 처음으로 했습니다.
우도 전체가 노랗게 물들어 있는것 같더군요..
우도 바다는 또 얼마나 이쁘다고요...
너무 투명하고 이쁘게 생겼습니다..
유채꽃과 바다...참 어울리죠??
이렇게 바다와 유채꽃을 구경하다가..
갑자기 "빨간머리 앤의집"이 생각 났습니다.
자전거타고 "빨간머리 앤의집"으로 달려갔습니다..
역시 앤이 툭~ 티어나올것 처럼 생긴 집이군요..
나오면.."앤!! 나한테 시집와라~" 라고 말하고 싶지만..;;ㅋㅋ
"앤"은 나한테 관심 없겠죠?ㅋㅋ
한번 들어가보고 싶어서...노크를 해봤습니다.
"똑똑~"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문을 열어봤더니 잠겨있더군요....;;
"앤이 밖으로 놀러 갔나보네요.ㅡ_ㅡ;;"
그냥...바다 좀 더 둘러보고...
우도를 빠져 나오기로 했습니다.
정말 우도의 바다는 이쁘네요..^^
배표를 끊고...
한시간 가량....매표소에 앉아 졸고 있었습니다..
잠을 못자서..몸이 많이 피곤한가 보네요.ㅠ_ㅜ;;...
다음 이야기는 섭지코지입니다.ㅋㅋ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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