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회사에 다닌지도...어느덧 2년이 다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시간은 많이 흘렀는데..

이루어 놓은건 너무 적네요..



돈도 많이 모으지도 못했고..

항상 꿈꿔오고...구상만 하던.....것들은..

이루지도 못하고..



그렇다고....기술도 많이 익혀둔 것도 아닙니다.



아직은 젊으니까...라는 변명으로..하루하루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냥 지금이 두렵습니다.

하루가 지나는 것이 두렵고..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제가 두렵습니다.




그냥 힘이 듭니다.

하루가 지날 수록 더 힘이 들고..

마음의 채찍질에....이미 적응이 되어 버린 제 모습에 힘이 듭니다.




바보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2년동안 적응이 되어 버린 일을 하면서....

더 바보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한때 같이 미래를 약속했던 친구들이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현실에 너무나도 잘 적응 해버린 친구들....

그들과 같이 사는 것이 정답인지도 모릅니다..




저는 정말 바보 같습니다.

현실에 적응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어릴적 꾸었던 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실에 적응하고 순응하며..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정답일 수도 있습니다.




도전.... 이 두 글자...정말 이기적입니다.

이 두글자는 저보고 모든걸 포기하고..

자신만 바라보라고 합니다....







어릴적....항상 제 편이 되어 주었던 한 아이가...생각 납니다...

항상...이런 바보 같은 저의 편이 었던...그 아이가...





죄송합니다..;; 잠이 안와서;;;

그냥...생각 나느데로 끄적거렸습니다...ㅜ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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