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아침 사촌동생과 용산에 볼일이 있어서..

용산..다녀오던중 대화입니다.;;

동생 : 오빠는 왜 그렇게 머리가 클까?

길이 : 글쎄? 유전이 아닐까? 사촌동생들 중에서 너네 형제 빼고는 다 머리 크다;;
         내 머리 크기가 평범해보일 정도로...
     
동생 : ㅋㅋㅋ 그러게..그중엔 오빠 머리도 상당히 작은 편이네..ㅋㅋ
         근데....삼촌은 머리 별로 안크시던데...큰 삼촌, 작은 삼촌도....

길이 : 그..그랬던가? 그럼...2대 유전이 아닐까?
         그...그거 있잖아...2대에 걸처 한번씩 머리가 크게 나오는거야...

동생 : 음..아니야..할아버지는 머리 상당히 작으셨어;;;; 아마 원빈 머리크기랑도 비교가 될껄?

길이 : 아..맞다...할아버지는 머리가 상당히 작으셨었어;; 그럼 우린머지?

동생 : 혹시..돌연변이 아니야?

길이 : ㅠ_ㅜ
길이 : .......


대충 이런 대화를..ㅠ_ㅜ

그나마 위안은.....사촌동생들과 비교해보면...길이의 머리크기가 평범한 사람처럼 보인다는 겁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가족들은 길이의 머리 크기에 대한 심각성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지...티셔츠를 사면....목 부분이 잘 늘어난다는것과..-_-;;

모자들이 좀 작다는것?..ㅠ_ㅜ





다음대화가 또 있었습니다.ㅋㅋ

그 이야기들은 2편에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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