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살아 본적이 없어 정확히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의 경우 마케팅 방식이 상당히 특이한 것 같습니다..
꼭 찝어 SKT라고 제목을 달았지만 SKT만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고 KTF도 포함될 수 있고, LGT도 포함될 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
어쩌면 서비스업을 제공하는 많은 업체들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핸드폰에 액정이 깨졌습니다..
그래서 핸드폰을 사기 위해서 제가 관심 있는 핸드폰을 구매할 수 있는 최저가격을 알아보았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NAVER가격비교에서 캡처 해 온 사진입니다.>>
네이버 지식쇼핑 :: 대한민국 쇼핑몰 총집합!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where=all&query=%BA%E4%C6%BC%C6%F9&aquery=&uieq=0
화면 캡처: 2008-01-25, 오후 12:56
이렇게 보면 모든 이동통신사가 동일하게..신규가입이 가장 저렴합니다.
특히 기존고객의 기기변경과 신규가입가격의 차이를 보면 2배에 가까운 수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같으면 기존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 맞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기존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것이 각 이동통신사에서 수익이 더 많이 날 것 같은데 말이죠..^^;
어떻게 이런 형태가 되어 버린 건지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네이버 :: 지식iN
화면 캡처: 2008-01-25, 오후 12:55
네이버 지식인을 찾아보니...이렇게 적혀 있군요.^^;
유통구조에 자기 대리점에서 유치한 가입자의 경우 매달 8% 정도의 금액을 주고, 실적에 따라 더 많은 금액을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대리점에서는 기기변경 가입자보다는 신규 가입자를 잡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만약에 이런 유통구조를 변경한다면 이동통신 요금의 8%는 인하가 가능하다고 생각도 드네요.^^;
뿐만 아니라 이렇게 신규가입자를 위해 투자 하는 돈을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데 투자를 한다면,
(예를 들어 2년~3년에 한번 핸드폰을 저렴하게 교체 해준다던가, 요금을 인하해준다던가..)
기존 가입자들은 자신의 친구나, 가족에게 그 이동통신사를 권유하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존 가입자의 충성도가 높다면 그 회사의 미래가 더 좋다고 말이죠.
특히나 이동통신은 제품을 한번 팔아 먹고 땡~치는 회사가 아닙니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주고..
회원들에게 돈을 받아 유지되는 회사지요..^^;
근데 이렇게 기존 회원들을 홀대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 사람들 사이에 3개월에 한번씩 이통사를 옮기고, 기존 핸드폰을 인터넷으로 팔고..하는..
핸드폰 재테크라는 말이 생겨나는거 아닌가요?
이런 정책이 빨리 시정되기 바라며 이렇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ㅋ
<< 짤방 포스팅 >>
애인님이 일본에 여행을 떠났습니다.
가기전에 절대로 선물 사오지 말라고...당부를 했는데…
혹시...정말 안사오는건 아니겠지요.ㅠ_ㅜ;; 크흑;
일본에는 가지고 싶은 제품들이 상당히 싸게 유통된다던데..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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