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의 20원짜리 이야기

지난 금요일, 토요일...하도 할일이 없어서.ㄱ-;;

청계천에 다녀왔습니다.

금요일에는 삼각대를 들고가지 않아.;;

사진이 다 엉망으로 나왔네요...

그래서 토요일에는 삼각대를 챙겨서..다녀왔습니다..

아~~ 물을 보니....시원하네요.ㅎㅎ

그리고...이쁜 여자분들은 저의 마음을 설레게 해주셨습니다;;...므흣..(*_*;; )

아...조명이 이쁘게 비치네요;;

저는 아래와 같은 색감을 좋아합니다,.ㅎ

요즘 청계천에는 말도 다닙니다;;


청계천에 내려가서 한장....

뒤로 물러나서..한장더..

물은 흐르고 흐릅니다.....

어김없이..

길거리 음악가 아저씨...

청계천의 BGM을 제공해주네요;;

사실..전 IPOD으로 노래를 듣고 있었습니다;;;


길가에서;;

아....청계천에 발 담구고;;

맥주 마시는 사람들;; 부럽습니다...ㄱ-;
무슨 다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리가 하나 있네요..


다리를 지나서;;;


오오...멋진 풍경을 찾았습니다.

결론은;;;

왠만하면;; 이런데는 혼자가는게 아닌가봅니다;;;

ㄱ-;;

아 부럽습니다;;

연인들이 청계천에 발 담구고...맥주 마시는 모습이;;;

남자품에 여자가 기대어 잠이 든 모습이;;;

팔장끼고 걸어다니는 연인들이

다 부럽습니다;;



저는 사진 작가인척..;;; 열심히 사진만 찍어댑니다..ㄱ-;
(그래봤자;; 사진은 못찍지만 말입니다...)

이 넓은 세상에...

작은 섬이 하나 있습니다.

바보같이....나라는 사람은..

이 섬에서 나가지 못하고 있네요....

바보같이...나라는 녀석은..

이 작은섬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알고 있네요...

고장난게 아니예요..

잠쉬 쉬는거예요..

다른 이들이 다들 불을 켜고 있다고...

꼭 저까지 불을 켜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쉴때는 쉬어야지요..^^..

그리고 나중에...

더 찬란하게 빛을 내야지요.^_^

알아요!! 이제는 손을 내밀어도 잡을 수 없다는거..

손을 내밀어도 힘들다는거....

하지만 어떻게든 잡아보고 싶어요...

이 손이 다 타버린다고 해도 말이죠....

제 마음 한구석 작은 의자가 하나 있습니다.

제 마음 전체를 차지 하고 있는 의자는 아니지만..

언젠가 이 의자에 앉을 사람이

편히 쉴 수 있는 의자가 되도록..

의자가 고장이 나면 고치고

매일 의자를 청소하고

그렇게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이 의자에 앉아 쉴 사람이 생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