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이 지갑을 또 떠나 보냈습니다.ㅠ_ㅜ

아마도 다시 찾기는 어렵겠죠?

....
....


사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애인님을 과외하는 곳까지 데려다 주기 위해 버스에서 내리는데..

지갑이 안보이는 겁니다...

다른주머니에 있겠지 하고..우선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하지만 주머니에 넣을때 지갑이 빠진것 같습니다.ㅠ_ㅜ;;




그래서 택시를 타고 버스를 따라 갔습니다....

택시 기사 아저씨가...상당히 빠르게..-.-;;

버스가 다니지 않는 길로 버스를 질러서....

버스보다 먼저 버스의 종착지까지 데려다 주셨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다가 버스가 도착했을때 길이는...

그 자리에 가면 있겠지...아니면 누군가 주어서 버스기사 아저씨에게 드렸겠지 라는 생각에..

몇정거장 안되는거리인데 잃어버리지는 않겠지 라는 생각에...;;



기사아저씨께....말씀드렸습니다.

아저씨...혹시 누가 지갑 주어온것 없나요?

없답니다!!..헉!!

자리에 가면 있겠지라는 생각에 자리에 가보았는데..자리에도 없습니다.ㅠ_ㅜ



누군가 주워간것 같습니다.ㅠ_ㅜ;;

우선 신용카드 부터 정지 시켰습니다만...

돈이야...별로 없어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만...



그 속의 신분증과 카드들을 다시 만들려면 문제가 많이 될것 같습니다.ㅠ_ㅜ;;

누군지 주으신분....지갑을 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_ㅜ




흐어어엉...ㅠ_ㅜ;



길이 바보 라고 욕해주세요.ㅠ_ㅜ

많은 학생들이 수능시험으로 인하여.....

열심히 집중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열심히 공부한 만큼 시험도 잘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찍은 문제 다 맞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많은 고3들이 가슴을 졸이며 시험을 보는 시간..

길이는 축하받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어떤 축하냐고요?;;

알고 봤더니...

수능 시험 D-DAY 100일 되는날.....

S.님이 길이의 마음을 받아주셨답니다......



결국은 오늘이 길이가 솔로를 탈출한지 100일이 되는 날이라는 말이죠...

100일동안 간장 와사비죽 사건 등의 재밌는 사건을 만들며 알콩달콩...잘 지냈습니다^^;;

연애에 대한 포스팅을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항상 행복한 100일이었답니다.^^

100일동안 길이에게 행복을 선물해준 S.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100일동안 많은 격려를 해주신 많은 블로거님들께요..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실 재밌는 사건이 아주 많아서.... 포스팅 소재가 상당히 많긴했지만..ㅠ_ㅜ

길이는 항상 바쁜 일정을 핑계로 포스팅을 소홀히 했습니다.ㅠ_ㅜ;;

이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다시금..열심히 포스팅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00일이라는 시간..어찌보면 짧은것 같고..어찌보면 긴것 같네요..

앞으로 900일 후에..1000일...그리고 그후 9000일 후에 10000일이 지나도록..

S.님과 알콩 달콩 하기 기원 한다는...댓글 기다리겠습니다.^^




Ps. 100일날은 100원씩 걷어야 한답니다.!! 모두들 100원씩 적립받겠습니다.^^ㅋㅋㅋ
지금 부터 한시간전....

애인님과 길이는......

신촌에서 Y모 초밥뷔페에서 초밥을 먹었습니다....

초밥으로 어느정도 배를 채운후..;;

우리는 새로운 서바이벌게임을 고안해내었습니다.

방법은...간장에 와사비를 잔뜩 풀고..

그안에 밥을 적당히 넣어..;;

묵찌빠 게임을 통해...진 사람한테 밥풀 한알씩 먹여주기 게임이었습니다;;

덜덜덜;;ㅠ_ㅜ;;



한 20분 경과후 밥은 간장과 와사비의 맛을 자~알 흡수해서..

상당히 맛이 먹기 힘든 밥알이 되어버렸습니다;;

묵지빠~!! 헉!!.ㅠ_ㅜ 약...20게임중...13:7 정도의 결과로 참패.ㅠ_ㅜ;;

아직도 입에서는 와사비와 간장의 맛이 나고 있습니다.ㅠ_ㅜ

뱃속에서는 와사비가스를 목으로 분출하여......숨쉴때마다 고통스럽습니다.ㅠ_ㅜ;;

흑흑.ㅠ_ㅜ;;; 살려주세요.ㅠ_ㅜ;;



내일은 새로운 게임을 찾으러 가렵니다..휙-3

이전에 하늘공원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한 6시쯤 갔던걸로 기억나네요..^^;

그때 그곳을 지키시는 분께서

 6시에 문닫는다고 안 들어 보내 주셨습니다..

그래서...월드컵공원(?) 에서 놀다 온적이 있지요..




그래서 이번에 새로 도전을 했습니다..

2시 30분 상암에서 영화 식객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4시 30분쯤....하늘공원으로 갔습니다.

이번에는....4시에 문을 닫는다고...;;

못 올라가게 하네요...

역시 월드컵 공원에서 놀다왔습니다.




이상하게 하늘공원은 갈때마다 문제가 생기네요;;

다음에 다시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참!! 식객보고 생각난 포스팅이 있습니다.

내일...꼭 포스팅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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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나잇-

이라고 보내려고 했습니다.

굿나이스-

라고 오타가 났습니다.-.-;;

Orz;

다행히 미리 발견하고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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