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이네임"
작가 : 머리가 짱크신 고객님(길이)
알바가 나의 별명을 불러주기 전 나는
다만
"아메리카노 주문하신 고객님"에 지나지 않았다.
알바가 나를 불러 주었을 때
나는 그에게로 가서
"머리가 짱 크신 고객님" 이 되었다.
알바가 나를 불러 준 것 처럼
이 머리 크기에 맞는 별명을 불러다오.
쥐구멍이라도 찾아가서 숨어버리고 싶다.
우리는 모두..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큰머리로 남고 싶지 않다...ㅠ_ㅜ
존경하는 김춘수 시인님의 꽃을 각색해 보았습니다.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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