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이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저보다 머리큰(?) 선배네 집을 향해 가고 있는데..

(가산디지털단지역 -> 명학역)

어떤 여자가 자꾸 저를 처다보네요.

그리곤..."풉~!" 하고 웃어 버립니다...;;

저는 바로 당황해서...남대문부터 확인했습니다..

근데 남대문은 견고하게 닫혀 있는 것입니다.

이 여자 또...저와 눈이 마주칩니다..

그리곤..또.."풉~!" 웃습니다...-_-;;

얼굴에 머가 묻었나...창에 비추어 봅니다.-_-;;

평소와 다를것이 없습니다.

그여자...또...저를 보고 웃고 있습니다.=_=;

분명 멀쩡하게 생겼는데...왜 웃지..ㅡ_ㅡ;;

고민에 빠져 있는 사이.....명학역에 도착해서...내려버렸습니다..



이 여자 왜 웃었을까요?

제가 머리가 커서?

하하 닮았는데 못생겨서?(사실 제가 저를 아무리 봐도 하하 닮은 느낌은 없습니다.)




으으으.ㅡ_ㅡ;; 누가 좀 알려주세요..ㅠ_ㅜ;;

궁금함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으아아...그때 바로 물어볼껄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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