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꿈은.....

내가 닮고 싶은 사람처럼 되기 보다는...
나를 닮고 싶은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생기게 만드는것?




저에게 꿈을 물어 보는 사람이 많았었습니다.

임뫄!! 너 커서 머 될래? 부터 시작해서.ㅎㅎ

머가 되려고..저러는지...;; 등등.-_-;;


군대를 가서 제가 성정한(?) 것 중 하나는 꿈에 대한 생각 입니다. (물론 머리크기도....ㅠ_ㅜ )

어릴적은 아무런 꿈도 없이.....살아가던 때도 있었구요...

또 어느때는 누군가를 닮고 싶다고 생각도 했습니다.



만약 누군가 걸어간 길을 따라가는 것이 나의 목표 라면 그것을 나 스스로 한계치로 만들어 버린다면,

저는 그 사람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할 것 입니다.

전...저만의 그늘을 만들고 싶습니다.

누군가는 저의 그늘을 따라 오는 사람이 생긴다면...저의 꿈은 어느정도 이루어져 있겠지요.^^

내가 아무리 높은곳에 올라가도...하늘이 내 머리 위에 있다는건..

결국...내가 아무리 위에 있다고 생각해도....

더 올라갈 곳이 있다는 이야기...겠죠?..^^



그래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날뛴다"라는 말이 있을지도..ㅎㅎ;;




지금 아주 낮은 산을 위해 천천히 걸어올라가고 있습니다.

어느날은 한걸음 밖에 못 올라가는 날도 있고 어느날은 한걸음도 못가는 날도 있지만.

1년이 넘게 오랜시간동안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다 보니..

멀리 정상이 보이는것 같네요...





20살의 바보 길이는 정상이 멀지 않게 있는데도....포기하고 산을 내려가곤 했지만...

지금의 길이는 하루가 늦더라도 아니 1년이 늦더라도...지금올라가는 산의 정상을 보려고 합니다.^^

저는 성공보다는 실패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운다고 생각합니다.

성공하면 쉽게 지나칠수 있는 일들이

실패에서는 실패요인으로 생각하고 보완하고 더 좋은 것을 생각하게 되니 말이죠...


그런데도 실패는 가슴아프고 성공은 행복한게 아이러니 합니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나에게 더 큰 도움이 되는 실패는 하기 싫고,

항상 성공을 위해서 달리니 말이죠...




어쩌면 저의 인생의 반은 실패한 인생인지도 모릅니다.

어릴적 공부를 하지 않아...좋은 대학을 가지 못한것과,

어쩌면 뱃속부터 꿈꾸었을지 모르는 부잣집 아들이 되지 못한것.

누구나 꿈꾸는 대기업에 들어가지 못하고...

오래전 길거리에서 보았던...이쁘신 여자분을 따라가 말못한 실패까지..ㅋㅋ

누구처럼 잘생기지 못한데다가 자기관리까지 잘 못해 피부도 별로 안좋고.;;

어려서 키크는데 좋지 않은것들을 즐기다 생긴...작은키..

점점 자라나는 머리크기.ㅋㅋ




하지만....지금은 행복합니다..

이 실패들이 저한테 최고의 선생님이 되어 주었거든요.^^

앞으로도 어떤 가슴 아픈 실패가 있더라도..

이렇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
.....................
.....................





제가 절대로 어제까지 짜던 코딩을 날려먹어서.-_-;

일정 관리에 실패해서.......핑계대는건 아닙니다.ㅠ_ㅜ

후훗.ㅠ_ㅜ 잘못했습니다...ㅠㅜ

[편의상 존칭 및 높임말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ㅠ_ㅜ 죄송합니다.]


얼마전 미수다의 "베라"가 쓴 책이..이슈가 되었고..

많은 언론들이 그녀를 욕했다.

[아래는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http://news.donga.com/fbin/output?n=200908240001

물론 잘못된 번역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그녀가 우리나라를 욕했다고 해도.

우리가 그녀를 욕하고 미워해야 할까?

오히려 고마워 해야 하지 않을까?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했다.


어찌되었던 외국인이 한국에 살면서, 한국의 문제점이라 할수 있는 부분들을.

이야기 해주었으면, 감사히 여기고 문제점을 고치는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한국에서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당을 찾기가 힘들다"

(실제 책에서는 어느 멋진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당을 찾았고 친절한 사장님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고는 한다.)

--> 이것은 우리나라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느낄수 있지 않을까?
     지금 생각해봐도 주위에 채식주의자 전용식당은 쉽게 찾을수 없다...



지하철에서  외국인 보면, 그 외국인이 한국어를 할수 없다는 생각에..
대놓고 험담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나도 본적이 있는것 같다..)

--> 이건 정말 잘못된 매너다....누가 봐도 그럴것이다.


출퇴근 지옥철...우리 모두 욕하는 말 아닌가?
아침마다 사람사이에 껴서 이 지하철 못하면 지각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앞사람을 꾹꾹 눌러 人Zip을 몸소 실행하는 사람들...

내가 보기에도 지옥철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데, 몇년이 지나도 고쳐지지도
나아질 기색도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가짐과 지하철공사의 무대책...



우리나라를 사랑한다면, 듣기 싫은 소리라고 그 사람을 마녀로 몰지 말고,
제대로된 환경과 매너를 가지지 못한 우리를 반성했으면 한다.



나는 이글을 베라에게 감사한다는 말로 마치고 싶다.



베라씨!! 우리들이 한국을 되돌아 볼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 베라의 책이 한글판으로 번역된다면, 꼭 사서 읽어보고 싶다.
나는 참 사치스런 인물이다.

가지고 싶은게 있으면 사고 또 사고..

그렇게 집에 잔뜩 쌓아두고 먼가 또 가지고 싶은게 있으면..

또 사려고만 한다.



회사 생활을 시작한지 얼마가 지났는지...

까마득한데...

수중엔 모아놓은 돈 한푼 없고....

집은 간신히 월세에 살고, 차같은건 꿈도 못 꾼다.



그러면서도

가치없는 일을 가지고 취미라고..

잔뜩 돈을 쓰고,

또 남에게 부족해보이고 싶지 않아 잔뜩 돈은쓰고...

역시 남는건 없고..



항상 꿈은 크게 가지고..

무언가 만들자고 생각하고..

무언가 만들긴 하지만.

10년이 지나도록 제대로 만들어지는건 없다...




결국 이렇게 한심한 사람으로..

평생을 살다가....끝날것 같다.





좀 바꿔야 겠다.

정신부터..생각부터..

이제는 정말 변화가 필요하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