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관음사코스로 한라산에 또 올라가고 싶었는데....

아침 9시 기상..늦잠잤습니다. 결국 한라산은 포기..> 0 <;;

아침에 일어나니 삭신이 쑤시더군요...ㅡ_ㅡ;;

오랫만에 운동을 해서 근육들이 놀랐던가 보네요.

그래도 하루종일 찜질방에서 뒹굴 거릴 수는 없습니다.

가방을 메고 무작정 밖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계획은 없습니다.

밖에 나와서 걸어가다보니 "용두암 5Km" 이라는 팻말이 보이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팻말을 보고 근처의 PC방에 들려...이것저것 좀 알아보고..

블로그도 좀 하고...메신저로 친구와 이야기좀 하고....점심때까지 시간을 때웠습니다.



자 점심시간에 PC방에서 나와서 PC방 앞에 있는 라면집에서 라면을 먹었습니다.

라면 종류중에 부대라면이 있더군요..

라면에 햄을 넣은...ㅋㅋ

대략 맛있게 먹었습니다.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좁은 라면집이었는데..맛도 좋고...참 친절하더군요.^^

라면을 먹고 가방을 보니...무거워 보이더군요.ㅠ_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라면 먹고 어디 가지.ㅡ_ㅡ;;

참 계획성 없습니다.ㅋㅋ

그냥 가방 메고 걸어서 용두암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걸어서 용두암으로 향했습니다.

상당히 멀더군요.ㅡ_ㅡ;

사실 제가 치명적인 "길치"여서......좀 더 많이 걸었습니다.ㅠ_ㅜ

=_=;;;;

하여튼 걸어서 용두암으로 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용두암 사진....

제주도에 가면 사람들이 꼭 들리는 코스이긴 하지만..

그다지 볼것이 많은건 아니네요..^^;;;

그냥 바다 본걸로 만족했습니다.....

용두암에서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화장실에서 나오니..수학여행온 학생들이 우수수..-_-;;

빨리 도망쳤습니다...ㅡ_ㅡ;;

사실 학생들이 좀 무서웠습니다;;;

그리곤 무작정 걸어서..버스정류장으로 갔습니다.

어제 한라산 다녀오는길에 보니 제주대학교 쪽에 벗꽃이 이뻐보이더군요..

그냥 벗꽃놀이나 갈까 하고 갔습니다.;;

그것도 혼자서.ㅡ_ㅡ;;;;

가서 알았습니다.

벗꽃놀이는 혼자가는게 아니라는걸.ㅠ_ㅜ;;

참..이 벗꽃은 그냥 벗꽃이 아니라는군요..

왕벗꽃이라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도 대충대충 벗꽃놀이를 하다가..

버스를 타고 제주시쪽으로 향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버스를 기다리지 말고 걸어갈껄 그랬습니다.;;

불쌍해보여서...,.저 태워주는 아가씨가 생길 지도 모르는 일인데..;;;



하여튼 버스를 타고 가다가 보니..목석원이라는 것이 있더군요.

그냥 내렸습니다.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서 목석원을 구경했습니다..

입장권이 아마도 3천원 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무료입장이 좋은데.ㅡ_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들어가는 입구...

대나무에 누군가의 흔적이 남아 있군요..

어떤이는 사랑을..어떤이는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싶었나보네요..

이러지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사랑의 흔적이 부러운건지도 모릅니다..ㅠ_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들어가자 마자 염장질이네요.ㅡ_ㅡ;;

왜 하필 커플로 만들어 두었는지...

그래도 신부가 못생겼다고 추측하며 부러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ㅠ_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작품은 어디선가 보았던것 같네요.^^;;

그래서 찍어서 올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녀석...무슨 기도를 할까요?

저도 저렇게 기도하면.....이루어질까요....

제발..제발...이루어 주세요...



이런저런 구경을 하고 목석원을 나와서..

다시 제주시쪽으로 향했습니다..

제주시에 있는 "로또리아"에 가서 햄버거와 콜라를 먹었습니다.

오오 치킨버거가 1500원이네요...

싸게 먹은듯 합니다.

이제는 혼자서 음식을 잘먹고 있는 절 보며.-_-;;

더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얼마전만 해도....혼자서 밥도 잘 못 먹던 나인데..;;;

우걱우걱..빨리 먹고.-_-;;

나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곤  PC 방에 갔습니다.

PC방에서 이제 모할까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 검색했습니다.

검색하면서 생각해보니...

해뜨는걸 본지 너무 오래되었습니다.

그래서 성산 일출봉에 가기로 했습니다.

머 타고 갈까 했는데..

검색에 하이킹이 보이더군요....

바로 자전거 빌리는곳에 전화했습니다.

그리곤 자전거를 빌렸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산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물어봤더니..

5시간정도 가면 된다네요..-_-;;

현재시간 8시...좀 어정쩡합니다.

해뜨는 시간은 6시 10분쯤인데..

12:30쯤 출발하면 넉넉할것 같아..

찜질방에서 사우나를 하고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사우나에서....천원짜리 안마기에 누워..

안마를 받아 봤습니다..

-_-;; 이녀석 사람을 패는군요.ㅠ_ㅜ;;

아파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좀 쉬면서 출발준비를 했습니다.
[전 글과 이어지는 글입니다. 전글부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_  )]

자..이렇게 뒹굴뒹굴 하산했습니다.


그리고...저와 같이 뒹굴뒹굴 거린 카메라를 확인해보니.-_-;;

렌즈가 살짝 망가졌군요.ㅠ_ㅜ;;

비싼건데;;

서울 도착하면 바로 A/S받아야 겠습니다;;



가방에 물을 꺼내어 보니 물이 얼어 있더군요.-_-;;

역시 무지 춥긴 추웠나 보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다음엔...

같이 내려온 아저씨와...같이 하산주를 하기로 했습니다;;

좁쌀동동주;;

얼마전 좁쌀동동주 먹고 필름이 끊어진걸 생각하면 차마 넘어가지는 않지만...;;

벌컥벌컥;; 이미 이 주둥이가 먹어 치우는 군요.ㅡ_ㅡ;;

몸이 힘들어서 그런지 좁쌀동동주 1병정도만 먹어도 취기가 심하게 오르네요;;

아저씨는 등산 하러 오셨고 등산 했으니 다시 배타고 부산으로 가신답니다;;

제주항 가는길 택시...저를 태워주기로 하셨습니다;;

밥도 얻어먹고 차도 얻어타고..;;;

사실 제 마음은..

무거운 군장을 메고..힘겹게 걸어가면 이쁘장한 여자가..

"어디까지 가세요~?" 물어 보면...

전 "당신 마음까지 갑니다~"

라는 로망스를 꿈꾸고 있었습니다..;;

하지만.ㅋㅋㅋ 로망스보다는 현실!!

택시를 얻어타고 시청으로 데려다 달라고 했습니다..

왜 시청으로 했는지 저도 모릅니다.-_-;;

그냥 시청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시청 근처 PC방에서 3시간 가량 있었습니다.;;

그중 2시간은 꾸벅..꾸벅;;;

1시간은 블로그도 하고 네이트온으로 후배도 괴롭히고;;;

그러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편의점에 핸드폰 충전을 맡기고..

근처 분식점에 가서..

튀김1인분, 라면 1개를 주문 했습니다..

혼자 먹으면서.-_-;; 별 쑈를 다합니다;;

셀카도 찍고;; 음식도 찍고;;;

원래 혼자 밥을 잘 못먹습니다.;;;

그래서 엄청 빨리 먹어 치우고.-_-;;

휙..나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맛있더군요...

이거 먹고 1Kg 살이 쪘습니다.-_-;;

저도 믿기지 않습니다.

한라산도 올라갔다왔는데...

겨우 이거 먹었다고 전날보다 살이 찌다니.-_-;;

하여튼....먹고..택시타고 찜질방으로..

술기운 + 녹초가 된 몸에...-_-;; 찜질방까지 걸어갈 자신도 없고..

시청이 어딘지 길도 몰랐습니다.


이제 찜질방은 집 같습니다;;

안락한 나의 공간..-.-;

역시 찜질방에서 노래를 듣다가 잠이 듭니다..;;;;




재미있어야 하는 내용인데 재미 있게 쓰지를 못했네요.ㅠ_ㅜ;;

용서해주세요..

3일차 4일차는 재미있게 쓰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전글과 이어지는 글입니다. 전글부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_  )

우여곡절 끝에 정상에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면서...생각한 컨셉은...

미친듯이 소리치는것이었습니다.

"으~~아아아악~~!!!"

하지만...9월 3일 백록담 무지 추웠습니다.-_-;;

얼굴이 굳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잠시..끄적끄적..옆에 사람 사진이나 좀 찍어주고..

저도 한장 찍어달라고 하고..

도망치듯 하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백록담에서 찍은 사진 몸 전체가 경직되어 있습니다."



마비된 얼굴 근육이 풀리지 않습니다..-_-;;

언젠간 풀리겠지요.;;

카메라를 손에 들고 내려갑니다.

엄청나게 많은 습기...그런거 신경쓸 겨를도 없습니다.

그냥...;;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내려가다 보니...바람이 좀 잔잔해 지고 덜 춥더군요..

하지만 문제는 길바닥이었습니다..;;

눈이 오고...

바닥이 얼어버린것입니다.-_-;;



한발짝..조심조심....뒹굴;;;

두발짝 조심조심 또 뒹굴;;



머 이런형태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뒤에 따라 오던 아저씨가....

산을 왜 굴러서 내려가냐고 하시곤 추월 하시더군요..

아이젠 차시고.ㅋㅋ

으으으 부러웠습니다..

하여튼..뒹굴..뒹굴..하다가..

뒹굴뒹굴 속도가 붙었는지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아저씨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사진을 막 찍어 댔습니다..

아저씨는 이것도 찍고 저것도 찍고 막 요청 하셨습니다..

하지만 다 올리지는 못하겠네요.ㅠ_ㅡ;;

멋진 사진이 참 많은데..

몇장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도 좀 많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직도 남은게 있네요..;;

3탄 까지 가게 되다니..=_=;;

글을 재미있고 간략하게 못 쓰는 제가 한스럽습니다.ㅠ_ㅜ
자..첫날에 대해서는...

이미 포스팅 했고..

둘째날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사진이 많으므로...어찌해야 할지 의문입니다.;;


우선....찜질방에서 취침을 하고..

아침에...5:30분이 채 되기도 전에 눈이 떠지네요..

그래서 샤워를 하고 6시에 출발을 했습니다..(찜질방에서)

부림랜드...조금 많이 외진곳에 있습니다.

그래서 등산로 입구인 "성판악입구"로 가기위해서는..

택시를 타고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가서.

시외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했습니다.

택시비 3천 5백원.

성판악입구까지 버스비 1천 6백원

마실물 2개 1천원

산에서 먹을빵 5백원

이렇게 준비를 하고

아침에 허기는 달래야 겠다 싶어...

천원 주고....아침햇쌀 따뜻한것을 사서마셨습니다..


모 대충이렇게 준비하고....시외버스를 타고 선판악입구로 향했습니다..

성판악입구에 있는 매점에서 김밥을 파네요...

산에서 김밥먹으면 맛있을것 같아 샀습니다..

2줄 들어있고 3천원입니다.

자..산을 오르기 시작 했습니다..

살짝살짝 눈이 내리기 시작 하네요..

모...이쯤이야......

가방에 방수 커버를 씌우고....그냥 올라갔습니다.

처음에 너무 열심히 올라갔었는지..

한시간쯤 올라가니.-_-;

어질어질 하네요.... 아니 그렇게 느껴지네요.

여기서 고민을 했습니다..

-> 내려갈까.-_-;;

-> 힘든데;;;

-> 올라가다가 죽을지도몰라.ㅠ_ㅜ;

-> 사람들도 별로안보이고.ㅠ_ㅜ;;

그냥 허기가 져서 그런것 같아...김밥 한줄을 먹었습니다.;;

성판악 입구에서 파는 김밥..

정말.-_-;; 제가 먹어본 김밥중에 제일 맛없는 음식 TOP 1~2위에 넣고 싶습니다;;;

그래도 한줄 열심히 먹었습니다.

먹으면서 고민했습니다.

내려가야지;;;

그때....아래에서 제주도 토박이 아주머니가 올라 오십니다.

아주머니 : 올라가세요?
저          : 아~예..
아주머니 : 쉬고 계시나봐요?
저          : 아~예..
아주머니 : (두리번~두리번)

아주머니 혼자 올라가기 적적하신지..

저를 기다리십니다.ㅠ_ㅜ;;

백록담이 저를 부르는군요.ㅠ_ㅜ;;

아주머니와 이야기를 하며...산을 올라갔습니다.

한결 가뿐하네요..;;

등에 있는 12Kg이 넘는 군장도..-_-;;

어깨만 아프지...모 적응 되는것 같네요..

그냥 올라가기 시작 했습니다.


가다가...아주머니 말씀 : 저기 사람들이랑 올라가세요... 전 좀 더 천천히 가야겠어요..;;

헉!! 절 버리시다니.ㅠ_ㅜ;

그럴꺼면 기다리지나 마시지.ㅠ_ㅜ;;

모 재밌게 말하고 했으니....인사하고 올라가기 시작 했습니다.



해발 1200m 힘들어 죽겠습니다.-_-;;

하지만 이제 내려가는 것보다..올라가는 거리가 짧습니다..

그냥 올라가기 시작 했습니다..

라디오에서는 이문세 아저씨가 연령대 쓰고 듣고 싶은노래 보내라네요..

하고 싶은 말이랑..

한번 보내봤습니다.

"20대 파랑새 저 한라산 꼭대기 입니다. 핸드폰 터지네요"

무시 당했습니다.-_-;

모 저라도;; 한라산 꼭대에서 통화가 가능 한것 뿐만 아니고..

라디오가 중계되는것도 이해가 안갈겁니다.-_-;;

미친놈 취급받는건 아닐지.ㅋㅋ

막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걷고 있는데..

갑자기..펼쳐진  눈 앞의 풍경에 헉!! 소리가 나오네요..

주위사람들이 상고대라고 하네요..

눈내려서 생긴게 아니고..

수증기가 나무에 붙어 있다가.

기온이 급 하강 하면서..

이렇게 된거라고...

멋지네요.;;

내려갔으면 후회할 뻔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치 벗꽃 같죠?;;

자 너무 많은 이미지 때문에 2부로 이어 쓰겠습니다.

드디어..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했습니다..

우선은 제주공항을 나와 사진을 막 찍어 댔습니다..

아래처럼.;;;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곤 어디로 가야할지 몰랐습니다.

아~ 이 무계획성이란;;

잠은 부림랜드라는 찜질방에서 자야지 하고 생각 했습니다.

근데..-_-;;

제주도 시내에 어떻게 갈지 고민입니다.;;;

그냥 아무버스나 탔습니다..

버스를 타고 한참 가다보니..

번화가 같은곳이 보이더군요..

이곳이 시내인가? 하고...내렸습니다.

우선은 근처 PC방에 가서..

주위 정보를 알아보고..-_-;;

하지만 지금 있는곳이 어디인지 몰랐습니다.ㅠ_ㅜ;;

한 두시간정도 PC방에서 시간을 보내고..

다시 무작정 나왔습니다..

시간을 보니 6시 30분 쯤 되어보이네요.

앞에...닭꼬치랑 오뎅 파는 집이 있어..

허기는 달래야 겠다는 생각으로 오뎅 2개와 닭꼬치를 먹었습니다.

냠.-_-;; 배고파서 그런지 맛있게 느껴지더군요..

거기서 부림랜드라는 찜질방을 어떻게 가는지 물어봤습니다.;;

모른답니다.ㅡ_ㅡ;;

헉!!;;

엉뚱한곳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걸었습니다.

한 10분쯤 걷다가....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부림랜드를 아세요?

아신다네요.-_-;;

걸어가면...엄청 오래 걸린다네요..

모..걸어가다가 죽지는 않겠지 하는 생각에 무조건 걸었습니다.-_-;;

등에는 12Kg의 가방과..

팔에는 카메라가 메달려 있습니다.

무작정 걸었습니다.;;

한 50분정도 더 걸은것 같습니다.

가다가 부림랜드를 어찌가나요?

물어봤더니..

아직도 걸어갈 거리가 아니라고 하네요.-_-;;

(제가 있던 곳은 구제주 였고...부림랜드는 신제주라는 설명을 해주시네요..)

아저씨가 가는 방향이 같으니..

태워주신답니다..

절대..거절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힘들었거든요.ㅠ_ㅜ

그래서 차를 얻어타고 부림랜드로 갔습니다.

차를 타고도 엄청 오래 가네요.ㅡ_ㅡ;;

부림랜드에 도착해서 간단히 샤워를 하고..

TV앞에 갔습니다..

"거침없는 하이킥" 이게 제주도에도 나오는군요.ㅋㅋ

므흐흐흐..재밌게 봤습니다..

범이가 드디어 유미에게 복수를 하네요.ㅋㅋㅋ


그리고 "히트" 라는 드라마도 보고..

라디오를 듣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내일은 한라산에 올라가야 합니다.

5:30분에 일어나야 합니다.

하지만 잠은 잘 안오네요..

잘 잡히지 않는 라디오를 간신히 잡아서..듣다보니..

2시쯤 되어 잠이든 것 같습니다..

참...이날 엉덩이에..-_- 알이 베겼습니다..

왜 다리에 알이 안베기고 엉덩이에 알이 베겼을까요.ㅡ_ㅡ;;

아직도 의문입니다.



지금까지는 너무 재미없었죠.^^;;

사진도 별로고..ㅋㅋ

이제!! 한라산 이야기!!

한라산에서는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사진과 함께..

오늘 저녁때나 오후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