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메신저에서 후배가 말을 걸어왔습니다..
후배는 키작거 배 쪼금 나오고 머리작은 후배였습니다....
후배 : 형 배고파요. 밥사주세요~
길이 : 돈 없다....만 시간이 넘쳐나니 빚을내서라도 사주마
퇴근하고 신도림으로 와라...
후배 : 넵 퇴근하고 7시 까지 신도림으로 갈께요
길이 : 더 빨리와 나 6시 30분이면 도착해.-_-
나보다 늦게오면 사살해버릴지도 몰라.
어찌되었든 밥사주기로 결정....
그리고 퇴근하고 신도림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생각했던데로 6시 30분 도착한 길이는.
후배를 30분간 기다려 주었습니다.
7시 조금 넘어서 후배는 도착했고..
후배 : 형 오래 기다리셨죠.
길이 : 응 너 사살하려고..!!
후배 : 아~ 형~
길이 : 우선 사살도 식후사살이라고...머 먹을까?
후배 : 그냥 간단히 먹을꺼 없을까요?
길이 : 왜 간단히?
후배 : 9시전에 약속이 있어서요...
길이 : -_-; 선배랑 약속 잡았는데 약속이냐? 정말 사살당하고 싶구나.
후배 : 미안해요~
길이 : 그래 머든 먹고 때리자 배고파서 때릴 힘도 없다..
이런저런 대화후에...
뼈찜...을 먹으러 갔습니다.......
뼈찜을 먹고...후배를 지하철 태워 보내고.-_-;
이런 후배가 있다는게 한스럽기도 하고...
버르장머리 없는 후배를 둔 길이가 불쌍하기도 하고...해서 아메리카노 한잔..(엔젤리너스표!!)
마음이 진정된 길이는!! 집에가서..
후배에게 저주를 걸었답니다.
:: 니 머리가 내 머리보다 더 커질거시야!!!
:: 니 머리가 내 머리보다 더 커질거시야!!!
:: 니 머리가 내 머리보다 더 커질거시야!!!
:: 니 머리가 내 머리보다 더 커질거시야!!!
:: 니 머리가 내 머리보다 더 커질거시야!!!
:: 니 머리가 내 머리보다 더 커질거시야!!!
:: 니 머리가 내 머리보다 더 커질거시야!!!
:: 니 머리가 내 머리보다 더 커질거시야!!!
:: 니 배는 임신 30개월 짜리 배가 될거시야!!
:: 니 배는 임신 30개월 짜리 배가 될거시야!!
:: 니 배는 임신 30개월 짜리 배가 될거시야!!
:: 니 배는 임신 30개월 짜리 배가 될거시야!!
:: 니 배는 임신 30개월 짜리 배가 될거시야!!
:: 니 배는 임신 30개월 짜리 배가 될거시야!!
:: 니 배는 임신 30개월 짜리 배가 될거시야!!
좀 마음이 후련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