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눈을 뜨면 회사로 가야 하구요.

인터넷 서핑좀 하다가...머좀 하다가....하면..

점심시간이네요..

점심을 먹고...다시 자리에 앉아서..


무언가 주접거리고 떠들고 놀고..

그리고 퇴근합니다.

한참 일 잘될때 만큼 효율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산출물은 나오구요..



그리고 매월 23일을 기다립니다.

네..그날은 월급날입니다.

은행에서는 통장에 월급이 들어왔다고 한줄의 로그를 찍어줍니다.

그리곤...카드값이라며...보험료라며...청약이라며..월세라며...공과금이라며...

 한줄한줄 로그를 남기고는 잔고를 0원으로 만들어 버리네요..



어쩌면 전.."집주인님, 보험회사, 은행, 나랏님, 그리고 세상 많은 부자님"들에게 저의 노동력으로 바꾼 금액을 바치는 형태네요...

후~ ..ㅠㅜ..문득 슬프군요.ㅠ_ㅜ





그래도...누군가는 나를 알아주는 사람도 있고..

내가 있어서 행복해 할 사람도 있기때문에..

저의 오늘은 행복한 날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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