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은 <<선장>>님의 블로그에서 퍼온글입니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본건데 프린팅 해놓은거네요. 출처는 공병우 경영 연구소라고 되어 있구요. 글쓴이는 공병호 박사님입니다. URL은 알수가 없네요. 프린팅이 되어 있지 않아요.


*자기 사업을 시작하려는 분에게[2004-06-01]

글쓴이 : 공병호 박사

내가 자주 받는 질문 가운데 한 가지가 "자기 사업에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가?"라는 것이다. 사업에서 성공하는 길이란 사람들의 숫자만큼 성공에 이르는 길도 다를 것이다. 자기 사업에서 한 획을 긋는데 성공한 사람이라면, 저마다 한 권의 책으로 말할 수 없을 만큼 긴 사연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일반화하기 어려운 점이 없지 않다. 그래도 굳이 '자기 사업으로 성공에 이르는 길 혹은 방법'이란 질문을 누군가 나에게 던진다면, 나는 이렇게 정리하고 싶다.

첫째, 좋아하는 일을 해야 성공할 수 있다.

직장생활에선 하는 일이 싫더라도 그럭저럭 꾸려갈 수 있다. 그러나 자기 사업을 할때에는 일을 완전히 다르게 대해야 한다. 남이 하는 수준 정도로 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그렇게 해서는 기회도 포착할 수 없고, 고객도 만족시킬 수 없다.

정말 자기 일을 좋아해야 한다. 25시간 동안 종일 생각해도 지치지 않을 만큼 좋아하는 일을 선택해야 한다. 물론 그런이릉 갖지 않더라도 성공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하루에 거의 전 시간을 쏟으면서도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해야 한다면 강제 노역과 그다지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경우 성공한 가능성도 무척 낮다.

자기 사업을 하면 유행에 지나치게 민감해선 도움이 되지 않는다. 유행에 떠밀려서 ㅣ작하다 보면 금새 실증을 내고 돈만 날릴 가능성이 높다. 평소에 꾸준한 자기 성찰을 통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사업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라.

둘째, 충분히 배우고 난 다음에 시작해야 한다.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뛰어들면 비용을 톡톡히 지불해야 한다. 깊은 생각 없이 다른 사람의 조언에 솔깃해서 자기 사업을 시작하였다가 망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대부분 재기하기 위애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거나, 아니면 아예 재기가 불가능해지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나이 든든한 후견인이 되고 있을때 정말 열심히 배워야 한다. 그런 점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은 학습하기에 좋은 시간이다. 자기 사업을 그리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원하는 사업과 관련해서 가능한 거의 전부를 조직에 머물고 있는 동안에 배워야 한다.

셋째. 세세한 부분에 강해야 한다.

사업의 세계에는 고수들이 넘쳐난다. 그곳에는 대충대충 하다가는 큰 코를 다치게 된다. 무엇이든지 치밀하게 확인하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그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좀처럼 실수를 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기회의 문을 여는데는 어누 누구보다도 강점을 갖는다.

자기를 관리하는 일이나, 구멍가게를 경영하는 일이나, 큰 기업을 운영하는 일이나 원리는 비슷하다. 치밀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낭패를 당하기 쉽다.

넷째, 전부를 걸고 정말 열심히 일해야 한다.

'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 인텔의 공동 창업자 앤드류 그로브의 책 제목이다.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편집광' 이란 한 단어를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언제 어디서나 사업의 성공과 관련된 것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이 몸에 베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단순하기 타인이 그 일을 통해서 돈을 번다고 해서 뛰어들 수 없는 것이 사업이라 생각한다. 25시간 동안 그 이을 갖고 싸움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이미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대안이 없겠지만, 만일 여러분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면, 깊이 새겨 들어야 할 조언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

다섯째, 실속있게 시작해야 한다.
처음부터 철저하게 비용을 관리해야 한다. 사업이 잘 되면 좋겠지만, 최악의 상황에서도 비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사업은 남이 보라고 하는것이 아니다. 초기 단계에서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기초를 다졌을 때도 '현금 흐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실속파로 행동하면 된다. 겉멋만 들어서 외관에 돈을 들이는 잘못을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여섯째. 자기가 없더라도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

사업의 꼴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히게 되면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느냐는 것은 사업의 체계를 잡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시스템화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하게 되면 사업도 빠른 속도로 확장시켜 나갈 수 있게 된다. 이 때는 역시 좋은 사람을 뽑아서 자신의 의사에 따라 움직 일 수 있게 되는 단계이다. 대개 여기서 사업은 큰 기로에 서게 된다.

일곱째. 운이 함께해야 한다.

'사람의 일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운명론자가 될 필요는 없지만, 사업 세계에서 사늘의 도우심을 바라는 것은 빼놓을 수 없는 일이다. 아무래도 하늘의 도우심이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여기게 되면 조금 잘 된다고 해서 우쭐댈 필요는 없다. 항상 판은 다시 뒤집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긴장의 고삐를 풀지 말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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