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저녁 친구와 함께..사당동에 있는 "Doff"라는 Bar에 갔습니다...

근데..갑자기...그곳 매니저님께서....저보고 여현수씨를 닮았다고..하시네요.....


제가..여현수씨가 누군데요~? 하고 물어봤더니..

그..."번지점프를 하다"에 나왔던 배우인데....라는 말을 하시다가..

컴퓨터를 막 뒤지다가.....이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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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 -;;

영광이네요....영화배우와 비교를 받다니..^0^;ㅋㅋ



저야 영광이긴 하지만.ㅋㅋ 여현수씨가 이글을 보시면 기분이 편찮으 실껍니다..ㅋㅋ;;;

하지만..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겠지요.ㅠ_ㅜ

매니저님 : 그래도...여현수는 키가 클텐데;;
바텐더님 : 어깨도 좁은것 같지는 않은데요..
매니저님 : 머리도...큰것 같지는 않네요....

저          : 그만 갈구세요..ㅠ_ㅜ

바텐더님 : 운동해서 배도 안나왔을꺼예요..
매니저님 : 돈도 많을껄?

저          : 이..이보세요들!!
바텐더님 : 왜요~ 그래도 영화배우 닮은건 영광이잖아요~?
매니저님 : 그렇지.....키작고 머리크고 어깨좁은게..좀 아쉬운거지..
저          : 계산해주세요.ㅠ_ㅜ;....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원래 단골로 가는 곳이라 매니저님이나 바텐더님과 많이 친해져 있기때문에...

서로간의 갈굼은 어느정도 있습니다....;;;;;

그러나.....슬픔니다.ㅠ_ㅜ;;




저는...어디가나 갈굼의 대상이 되고.ㅠ_ㅜ;

어디가서도 좋은소리 듣기 힘든 팔자 인가 봅니다....ㅠ_ㅜ

흑흑..




이미 인정합니다..머리 큰거!! 어깨좁은거!! 키작은거!!!!!

Orz 흐어엉..ㅠ_ㅜ
일요일.....역시 할일 없는 주말이었습니다.ㅠ_ㅜ

그냥...뒹굴뒹굴거리다가...할일이 없어서..

무작정 인사동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인사동...처음입니다..

어떻게 찾아가는지 몰라 네이버 지도에서 찾아 보고.

대충 방향만 찾아보고 무작정 찾아왔습니다.



종로부근....사람들도 많고 좋았습니다.

오오~~!!~!  이쁘신 분들..*_*

선배가 이런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선배 : 길아..나는 이쁘신 여자분들이 노출한거 보면 기분이 좋다..
길이 : 왜요?
선배 : 글쎄....그냥 기분이 좋네..
길이 : 나...나도....그런가..;;

흠...막상.....보니..선배의 마음이 이해가 가는것도 같습니다.

므흐흐흐흐흐흣;;;





이런구경 저런구경을 하다보니....쌈지길 앞...까지 왔네요..

근데 쌈지길앞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그래서...한번 다가가 보았습니다..




오옷~!!~~!

Relay Free Hug....

아이들이 들고 있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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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이 꼬마아이의 차지...

이 아이..빼앗기고 싶어 하지 않았 던것 같습니다.

누가 가서 앉아주고...저 팻말을 달라고 해도..잘 안줍니다.. = ,. =;;

한동안 이 아이가..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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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길..들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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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이 저를 방겨 주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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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길의 하늘위에는 나비들이 날아 다닙니다.- _ -;

근데 나비가 못생겼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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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길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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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길 올라가는 길...

나비들이 메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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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이 얼마 지나지 않아.....

연등이 붙어 있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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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길 꼭대기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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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에 올라가보니..쌈지마켓....이라는 곳이 있네요...

쌈지마켓에 들어가보니.......토끼를 모티브로 만든 케릭터가 있습니다.

이녀석..표정이 마음에 안듭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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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며..보니..쌈지길 중간쯤...

쟁반이 여러개 메달려 있고...

이것이 떼굴떼굴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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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가보았더니..

누군가의 꿈과 누군가의 이야기..그리고 누군가의...사랑들이 담겨 있습니다.

그들의 꿈이 모두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모두의 사랑이 이루어지면...저는 배가 자꾸 아플껍니다..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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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찍었던 나비 사진입니다.

앞 모습을 보니 얼굴을 그려놓았군요..

이런 센스쟁이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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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길에 닭꼬치를 먹었습니다.

길이가 52cm 라더군요.....

조금 매운맛을 선택하였는데..

그래도 많이 맵더군요..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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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인사동에 간다면...꼭 먹어볼만한 것.....

꿀타래입니다.....맛이 참 좋습니다.^0^




주말의 휴식을 위해 가기엔 인사동이 참 좋은것 같습니다..^0^

한가지 아쉬운것은 혼자다니기엔....Orz. ( <-- 머리큰사람의 좌절 입니다. )



다음에는 여자친구가 생겨서...같이 갔으면 좋겠습니다.^0^.....ㅠ_ㅜ
오늘은 회사에서 건강진단이 있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건강진단을 받으러 강서구에 다녀왔습니다.



저...바늘이..정말 싫고 무섭습니다.ㅠ_ㅜ;

피뽑는 주사 바늘이 왜이리 크고 무서운지.ㅠ_ㅜ;;

그리고...이쁘신 여자분과....험악하게 생기신 남자분...두분이 피를 뽑던데..

왜..하필 남자분이 피를 뽑아주셨을까요.ㅠ_ㅜ;;

정말 아프고 무서웠습니다.ㅠ_ㅜ;




건강진단...대체적으로 양호하게...끝내고.....

회사 사람들과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영등포쪽에 꼬리곰탕이 맛있는 곳이 있다는 군요... > 0 <

모 사주신다는데..ㅋㅋ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

(사실 건강진단 때문에 전날 저녁부터 밥을 제대로 못먹고...ㅠ_ㅜ;; )





아...근데 점심을 먹고 할일이 없는 겁니다.ㅠ_ㅜ

날씨는 좋은데..사진찍으러 가기는 귀찮고...ㅠ0ㅜ

모......사진 모델해줄 여자친구가 있는것도 아니고.ㅠ_ㅜ;;





그래서 지하철을 타고...무작정..사무실에 왔습니다.ㅠ_ㅜ;

사무실에서 ....아프리카..TV를 통해...드라마..<<허준>>을 보았구요...

어제 못본...OCN드라마...<<키드갱>>을 인터넷으로 다운받아서 봤습니다..- _ -;;





그리고...너무 할일이 없어서...일을 했습니다....헉!!

사무실에서 혼자서.ㅠ_ㅜ;;

저..착한 사원입니다.

평소에는 블로그한다고 일도 안하다가...

할일없다고 혼사무실에 와서 혼자 몰래 일하는 ....멋쟁이 사원입니다.ㅠ_ㅜ;









아~~~~~~~~~~~여자친구가 있더라면...이러지는 않았을텐데 말이죠.ㅠ_ㅜ

주말....한번쯤.....서울시내 한복판을 어여쁜 여자분과 손잡고...걸어보고 싶습니다.ㅠ_ㅜ

사진이쁘게 찍어서 "휴대용포토 프린터"로......바로 뽑아주고 싶습니다..ㅠ_ㅜ





흑흑.ㅠ_ㅜ..

인생 모있겠습니까?

그냥 평생 솔로로 살아가렵니다...흐어어엉..ㅠ_ㅜ


지난 포스팅에서 많은 분들이 좋은 조언과 이야기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__  )





전에 이야기 했던것 같이 금요일에 그분과 만났습니다....

약속 시간은 7시 30분..입니다.

저는 어쩌다보니 7시 10분쯤 신사역에 도착했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했네요.^_^;;

머릿속에서는 노래가사가 떠오릅니다.

10분정도 먼저 도~착했어~ 어떤 여자일까 상상을 했어~~
예뻤으면 키도 컸으면~~ 좋겠어~~

( 아..나보다 키 크면 안되는데.ㅡ_ㅡ;; )


신사역에서 서계신 분들을 보면서 혹시..나 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근데...나름 머리도 크시고..배도 나오신 분이 서 계시기에..ㅠ_ㅜ;;

죄송한 상상을 했습니다....

( 혹시 어릴적 잃어버린 우리 막내..~? 우리가 외계인 3남매 였던가..ㅡ_ㅡ;; )
( 누군지도 모르는 분을 보고 이런상상을 하다니.ㅠ_ㅜ;; 죄송합니다. )



mp3를 들으며 이 생각 저 생각 하며 기다리다 보니...

시간이 점점지나 7시 30분이 되었습니다.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지금 걸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조금만 더 오면 도착이라고 하네요...^^

아...설레여라.. *^_^*




통화하고 있는데  도착했다고 하네요..

오오~~ 눈앞에 왔습니다.


그..그녀가 왔습니다...

지하철에서 만났던 이상형....그...그녀....











였으면 좋겠지만.ㅠ_ㅜ;;.. 그녀는 아니군요..ㅜ_ㅡ;;...

딱 보기에 이쁘지는 않지만...

제 모습을 비춰보면.....이쁘다 안 이쁘다를 생각하는 제가 나쁜놈입니다....

모..어쨌든...좋은 인연을 만들자라는...생각을 가지고....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들이 말씀해주셨던 댓글중...가장 좋은 코스는 밥보다는 술이라고...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예의상..."식사는 하셨어요~?" 라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분..."아니요~!" 라고 답을 하네요...

그래서...저는 "간단히 식사를 할까요? 아님 맥주한잔 할까요~?" 라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분...역시 센스 있게..."맥주마시러 가죠~" 라고 답해주시네요..ㅎㅎㅎ

그래서 신사동에 있는 "아와비"라는 일본식 술집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맥주 피쳐보다는 500cc로 먹는것이 편할것 같아서..

500cc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시켰습니다..

근데..여자분...저보다 맥주를 더 잘 마시네요... > 0<;;;

500cc를 3개를 마시고..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분을 집까지 데려다 줄 생각으로...같이 그녀의 집 방향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렇게....걸어가면서 그녀는 저에게 신사동에 있는 분위기 좋은 집들을 설명해 주면서 걸어 갔습니다.

그러다 그녀는 길건너에 분위기 좋은 술집을 얘기하다가...

그녀가 저에게 "저기서 맥주 한잔 더 하고 가실래요?" 라고 물어보네요..

그래서...저는 "좋아요~"라고 말하고.....

그 집에 들어갔습니다..



오오~~ 분위기가 참 좋네요...

촛불도 켜져 있고..

그렇게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역시 저보다 술을 잘 마시네요.. > 0 <;;

촛불앞에서 보니...그녀도 참 매력적으로 보이네요..*_*;;




라고...생각을 하던중...- _ -;;

사건이 벌어졌습니다.ㅠ_ㅜ;

그녀가...

저에게....

담배피냐고 물어 보면서 담배를 꺼내네요..ㅠ_ㅜ

전..."담배 안펴요...담배 피려면 피세요..." 라고 말했습니다.ㅠ_ㅜ;;



엉엉..ㅠ_ㅜ

저...남자는 담배 펴도 되고 여자는 담배 피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제가 담배를 안피는 만큼...제 여자친구는.....제발 담배를 안폈으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지하철 타고....가는길에..제발 담배만 안피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ㅠ_ㅜ..

우리...외계인같이 생긴 선배가....술마실때마다 담배연기로 저를 괴롭히던 생각이 납니다......ㅠ_ㅜ

엉엉..ㅠ_ㅜ;;




우선은 이야기도 잘하고....집에도 잘 데려다 주었습니다..




하지만...헤어지고 아직 전화를 한번도 안했습니다.......

워크샵 다녀오는것 때문에 바쁜것도 있지만...

마음이 당기지 않네요.ㅠ_ㅜ

흑흑..제가 나쁜거죠?;;



아무래도...이번에도 평생솔로..탈출은 실패한것 같네요...

이제 다시 지하철에서 만났던 이상형..그녀를 찾아나서야 하는걸까요.ㅠ_ㅜ
어쩌다가 선배와 저와 누드사진을 찍으면 어떨까 고민해 보았습니다.= _ =

선배 님의 말 : 나중에 니 누드 사진 인터넷에 올라올꺼 상상해봐
길이 님의 말 : 으으..ㅡ_ㅡ
선배 님의 말 : 리플 상상이 간다
길이 님의 말 : 끔찍해라
선배 님의 말 :ㅋㅋㅋ
길이 님의 말 : ㅋㅋ
길이 님의 말 : 배나오구
길이 님의 말 : 머리크고
길이 님의 말 : 어깨좁고.ㅋㅋ
길이 님의 말 : 아...욱껴.ㅠ_ㅜ
길이 님의 말 : 웃기면 안되는건데.
선배 님의 말 : 화성에서 온 사람 이란 제목이 달리겠네
길이 님의 말 : 형 배보다는 조금 나온것 같던데..ㅋㅋㅋ
길이 님의 말 : 머리도...형이 더 크고....ㅋㅋㅋ
길이 님의 말 : 형이랑 저랑 같이 누드 찍으면...ㅋㅋㅋㅋ
길이 님의 말 : 정말 외계인 형제로 보겠다.ㅋㅋ
선배 님의 말 : 야이 XX야
선배 님의 말 : 끔찍한 소리 마라.

혹시...비위가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ㅠ_ㅜ;;

선배와 네이트온으로 대화중에 이런대화가 나왔네요;;



머리크고..배나오구...어꺠좁고...다리짧고....정말..외계인 체형...이겠네요..ㅠ_ㅜ;;

요즘 선배와 이러구 놀고 있습니다....

서로...갈구면서..- _ -;;

서로 상처받고...가슴아파 합니다...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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