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사 명  :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
행사일시 : 2007. 05. 19 ~ 2007.05.20

위의 행사에서 블리자드는 차기작을 공개한다고 했습니다.

아직은 차기작에 대해서 소문만 무성하고 답은 없는 듯 하네요.^^;;

스타크래프트2일 것이라는 소문도 있고요...


최근에는...한번 판매하면 수익이 끝나는 스타크래프트 같은 패키지 게임보다

매달 수익이 나오는 온라인 게임이 돈을 잘 벌어 주기때문에

스타크래프트 온라인을 발표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오..재밌는 생각이군요.. >0<

그럼.......게임을 대충 제 멋대로 추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테란족 : 1랩은 SCV를 운전 할 수 있다.
            랩이 5가 되면 마린으로 전직이 가능하고...
            10이 되면 벌쳐를 운전할 수 있다.

            근데..맨렙을 찍은 SCV가 레벨이 적은 울트라도 잡을 있을까?..=_=;;

프로토스족 : 1랩은 프로브....10랩은 질럿...
                  30랩 템플러 (템플러가 되면 썬더 스톰..등등의 스킬트리를 찍어야 하는 걸까?)

저그족 : 역시 1랩은 드론......3랩이 되면 저글링....
            싸우다가 피 없으면 건물로 변하는거다..ㅡ_ㅡ;;;;
            엥~ 근데 건물은..어떻게 키우지.-_-;;;;
            헉!! 근데..드론 키우다가 단축키 잘못 눌러서 건물이 되어 버리면 =_=;

             전 여기서 막히네요.ㅡ_ㅡ;;


아....과연 어떤식으로 나올까요?;;
제가 저를 스스로 겸손하다고 말해서...=_=

마음에 안드신다고요?

제가 겸손한 이유를 설명해 드리지요..



1. 키          -> 참 겸손한 크기 입니다.
                     다른 사람들보다....하늘에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공기도...덜 상쾌 한 공기를 이용합니다.
                     이거..저를 보셨던 많은 분들이 보증해 주실 수 있을 겁니다.

2. 생긴거    -> 저..참 겸손합니다.
                     원빈, 조인성, 장동건 등등의 얼굴이...이기적인 얼굴이라고 칭한다면.
                     저 상당히 겸손하게 생겼습니다.
                     이것도 저를 보셨던 많은 분들이 보증해 주실 수 있을 겁니다.

3. 머리크기 -> 이미 알고 계시다 싶이..겸손할정도로 큽니다.-_-;;.
                     많은 사람들이 작은 머리를 이기적인 머리 사이즈라고 하더군요.
                     이건...TrueKang 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우리 선배님이 보증해 주십니다.
                     그 외에도..보증 해주 실 분들 꽤 많다고 생각합니다.

4. 어깨넓이 -> 제가 한동안 잊고 있었습니다만...쭈야님이 일깨워 주셨습니다.ㅎㅎ
                     머리의 크기를 더욱 부각시켜줄 수 있는 어깨 사이즈....
                     정말 겸손한 사이즈 입니다.
                     이건...쭈야님이 보증 해주실 수 있습니다.
                     (신정환 스타일인가봅니다..머리크고 어깨 좁고..)

5. 다리길이 -> 모....위에서 말했다싶이..키의 겸손함을 지원해주는..다리 길이 입니다...
                     보증 서주실 수 있는분들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6. 돈버는거 -> 모...저 정도면..충분히 겸손하게 번다고 생각합니다.=_=;
                     연봉은 회사 기밀이므로...여기에 적지 못하겠습니다. >0<

7. 사는정도 -> 이거..카드회사가 보증서 줄 껍니다.-_-;; 아~ 카드빚.ㅠ_ㅜ

8. 여자친구 ->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평생솔로라는 태그를 애용하는..저입니다...ㅠ_ㅜ



이정도면 성격 불문하고 겸손한거 맞지요?
모자라다고 하면 몇가지 겸손한 이유를 더 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rueKang 선배!! 인정하시지요.!!....저 겸손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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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에서..

[U.TH] 오타는 애교~/야옹/ 님의 말 :
설마 머리가 커서 고개를 숙여야 한다는건가.

tag : 머리는자랄수록아래로쳐진다 <-- 제 머리가 자라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셨군요.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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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아무리 만나고 싶어도..만나지 못했습니다...ㅠ_ㅜ;;

결국 저는 많은 분들께서 주신 용기를 버리지 못하겠기에 그녀를 찾아 나서기로 했습니다.

찾아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가산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린다...
그녀가 있으면 지하철을 탄다..

시간은 PM 6:30 ~ 7:30 까지...

그녀의 생활패턴상!! 2~3일정도 기다리면 만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첫번째 도전 : 수요일.

회사가 끝나고....드디어 결전의 시간이 다가옵니다...

6시...저는 지하철역 7호선으로 달려갑니다...

그리곤 가산역에서 상도역 방향으로..가는 지하철이 설때마다..

지하철에서 그녀를 만났던 칸 앞뒤로 1~2칸을 자세히 살펴 봅니다..

왠지 그녀가 있을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듭니다..

하지만 그녀는 보이지 않네요..ㅠ_ㅜ

지하철이 자꾸 지나갑니다..

시간은 7:30분

하지만 그녀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왜일까요.ㅠ_ㅜ;

제 시나리오가 잘못 된것일까요?


결국 오늘은 포기..내일 다시 찾기로 하고...

가끔 블로그에 포스팅하던 저보다 머리큰 선배네 집으로....

향했습니다.

맥주가 먹고 싶었습니다....

결국,...수요일은 이렇게 지나 가는군요..



두번째 도전 : 목요일.

오늘은 방법을 바꿨습니다.=_=;

상도역에서 기다리는게 훨씬 좋을것 같습니다.

이유는 그곳에서 그녀가 내릴껍니다...

그래서 찾기가 수월할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목요일....출근을 하고...다시 퇴근시간을 기다립니다...

오늘은 왠지 그녀를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하하하..>0<

덩달아 기분도 좋아집니다.

퇴근하고 상도역으로 달려갑니다.

그리고...지하철에서 그녀와 만났던 칸 앞뒤로...1~2칸을 집중적으로..확인합니다.

지하철이 한대...두대...지나갑니다..

근데 그녀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괜히 불안합니다.ㅠ_ㅜ;

오늘도 못찾는건가...이대로 포기해야 하는건가...

그러다가 7:25분쯤 되었습니다.

지하철이 앞에 섰습니다.

이번에도 없으면....이거 타고 집으로 가버릴까?

하는 고민도 들었습니다.

근데......

눈앞에 지하철이...그안에..그녀가 있습니다..

오오....하얀 브라우스(정확한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를 입고....있는데...

하얀피부의 얼굴이...너무도....이뻐보이네요..ㅜ_ㅡ

고생 끝났습니다....ㅋㅋㅋ

찾은겁니다.아하하하.. >0<

저는 그녀가 내리기를 기다리며..벤치에 앉아서 그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녀가....제가 아닌 다른곳을 보고 있습니다.

....고개를 들고 저를 봐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저는 벤치에서 일어나 지하철...쪽으로 다가갑니다.

....이제 그녀가 일어나야 하는데....

고민하는 사이...지하철 문이 닫혀버리네요..

ㅠ_ㅜ....그녀가 아직 타고 있는데....

아저씨..그녀 아직 안내렸단 말이예요!! 문좀 열어 주세요.ㅠ_ㅜ;;

아...오늘...그녀 상도가 아닌 다른 곳으로 가려나 봅니다..

머..약속이 있던가 그런거 겠죠.ㅠ_ㅜ

엉엉..ㅠ_ㅜ;;


그냥 포기해야 하나요?...ㅠ_ㅜ;;;

제가 점점 집착하는것 같습니다.-.-

아는 사람한테 말했더니..스토커가 되어가는것 같답니다.-.-;;;

쩝...스토커가 말한마디도 못해보나?....ㅡ_ㅡ;; 라고 위안 삼습니다.;;




가끔 드는 생각인데....그리스 신화중에 사람을 관장하고 있는...쿠라 라는 이름을 가진 근심의 신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사람이...아..아니..신이(?).-_-  아무래도 저를 가지고 시트콤을 만드나 봅니다.-.-;;

근심을 관장하다가.....심심해서 말이죠!!..ㅠ_ㅜ

결국 저에게 근심이 커져가는군요..




PS. 카즈히코님....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고..

         방명록과 댓글을 통해 들었습니다.^^;;

         저처럼 한번 찾아가 보시는건 어떤가요?

         그녀가 내리는 지하철역에서 기다리다가..

         만나게 된다면 지난번의 일을 사과하고....관심있다고...말씀해보세요.^^

         카즈히코님...힘내세요..화이팅..^_^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활짝 ~!

머리가 너무커서 못뛰네~

선배를 놀리기 위해 만든 노래 가사인데.......

왜 제 가슴이 아플까요?..ㅠ_ㅜ;;
금요일 저녁이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저보다 머리큰(?) 선배네 집을 향해 가고 있는데..

(가산디지털단지역 -> 명학역)

어떤 여자가 자꾸 저를 처다보네요.

그리곤..."풉~!" 하고 웃어 버립니다...;;

저는 바로 당황해서...남대문부터 확인했습니다..

근데 남대문은 견고하게 닫혀 있는 것입니다.

이 여자 또...저와 눈이 마주칩니다..

그리곤..또.."풉~!" 웃습니다...-_-;;

얼굴에 머가 묻었나...창에 비추어 봅니다.-_-;;

평소와 다를것이 없습니다.

그여자...또...저를 보고 웃고 있습니다.=_=;

분명 멀쩡하게 생겼는데...왜 웃지..ㅡ_ㅡ;;

고민에 빠져 있는 사이.....명학역에 도착해서...내려버렸습니다..



이 여자 왜 웃었을까요?

제가 머리가 커서?

하하 닮았는데 못생겨서?(사실 제가 저를 아무리 봐도 하하 닮은 느낌은 없습니다.)




으으으.ㅡ_ㅡ;; 누가 좀 알려주세요..ㅠ_ㅜ;;

궁금함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으아아...그때 바로 물어볼껄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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